
장흥 폭포수식당
경기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309번길 169
매일 10:00 - 21:30
토요일 12시쯤 방문한 장흥 폭포수 식당은 사람이 어마어마했다.
서울 근교 계곡 식당을 찾아 장흥 유원지로 많이들 오는지 폭포수식당뿐 아니라 어느 곳이나 많았다.
주차 자리는 널널했으나 피크 타임에 오면 꽤 고생할 듯싶다.
입간판이 지나치게 매력적이다.
90세 미만 반말 / 갑질 / 흡연 금지
롤스로이스 / 맥라렌 / 람보르기니 / 벤틀리 / 페라리는 손님 없는 집으로 가는 거 강추
(ㅋㅋㅋ)

장흥 폭포수식당 메뉴
메인으로 닭/오리 백숙과 닭볶음탕, 삼겹살이 있다.
사이드 메뉴로는 보통의 계곡식당에 있는 파전이나 도토리묵 짜파게티 등이 있다.
단품으로 여러 개 시키기보단, 세트 메뉴로 많이 시키는 듯했고
우리도 닭볶음탕이랑 도토리묵 그리고 파전이 있는 세트로 시켰다.
전화로 테이블 번호 말하고 주문하면 가져다주는데, 음식은 뭐 어쩔 수 없다 치지만
술은 기다리다 현기증이 나니 그냥 가서 가져오는 것 추천한다.
음식 맛은 분위기로 먹는 거라 생각한다.
어 음. 네.
닭이 무지 컸는데 무지 질기다.
5명이서 닭 한 마리를 다 못 먹고 남겨버렸다.

서울 근교 계곡 식당
폭포수식당은 나름 상류라서 물이 조금 있는 편이었다.
그래서인지 애들 데리고 오는 집도 많았고 성인들도 발 담그고 물놀이도 많이 한다.
잠깐 떨어지는 작은 폭포에 발 담그고 있었는데 시원하고 좋았다.
놀러 온 분위기 내면서 물소리 들으며 밥 먹기 좋은 거 같다.
모기에 잔뜩 물릴 각오로 갔는데 모기도 없었다.
머리 위에서 선풍기가 계속 돌아가서 인지 그늘에 앉아 가만히 있으니 덥게 느껴지지도 않았다.
시간제한이 없어서 마음 편하게 수다 떨기 좋았고 화장실도 나름 깨끗해서 편했다.
한창 성수기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좌석 또한 많아서 막 걱정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고.
올여름이 지나가기 전에 계곡식당 한번 더 찾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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